백석대 간호학과, 통일부 주최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발대식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간호학과는 2022학년도 1학기 통일부 주최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사업에 최종 선정돼 3월 11일(금) 교내 조형관 807호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RNPR 3·8 (Reunification Nursing for Preparing to Remove 3·8 line)’으로 명명한 이번 사업 참여 학생은 간호학과 35명이며, 이들은 4개월간 △북한의 이해 △북한보건의료의 현황 및 과제 △북한간호현황 및 남북한 의료협력 △통일을 수행하는 간호사의 소명과 역할 등의 특강으로 통일의식을 기반으로 한 전공영역 관련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임진각, 판문점 등 2차 현장학습과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간호에세이포스터 발표회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2학년 박정희 씨(21ㆍ여)는 “간호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젊은 세대 간호사로서 통일로 나아가는 과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임소연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통일에 있어서도 최전선에서 활약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통일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재학생들의 열정만큼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간호학과는 창의적 통일 인재상 구현의 필요성과 남북한 간호 분야 격차의 심화, 간호학생의 통일 관련 이해 부족에서 착안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전공 맞춤형 통일교육 기반 국제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